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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29일 지진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청사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청사 내진성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진성능평가 용역은 내진설계기준 지진에 대해 해당 시설물이 소요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내진보강공사 시행과 공법선정 등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추가 사업 진행 여부가 판단된다.

경상남도 재난관리기금 5천여 만원이 투입된 이번 소방청사 내진성능평가 용역은 소방서 총 8개 청사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3개 청사를 제외한 5개 청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6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성신구조이엔지’에서 진행한다. 용역의 과정ㆍ결과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내진성능평가 검증 용역은 ‘민구조이엔지’가 담당한다.

김동권 서장은 “소방청사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통해 미검증된 5개 소방청사의 내진성능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예산 확보ㆍ내진보강공사를 하겠다”며 “재난대응의 핵심 컨트롤타워인 소방청사의 안전을 확보해 각종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FPN Daily 강보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