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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예고 없는 지진, 평소에 대비하고 준비하세요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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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2-12-20 08:00

내용

행안부, 지진 발생 시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 숙지가 매우 중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최근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지진 발생에 대비한 지진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부터 2021년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2,024회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76회(12.9. 기준) 발생했다. 진앙분포도를 보면 우리나라의 지진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다소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10년(2012~2021)간 발생한 지진을 살펴보면 규모 2.0 이상 3.0 미만의 지진이 88.5%로 가장 많았고 규모 3.0 이상 4.0 미만은 10.1%, 규모 4.0 이상도 1.4%나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주지진(2016.9., 규모 5.8)과 포항지진(2017.11., 규모 5.4)이 발생한 경북이 461회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다.

지진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재난으로, 평소 지진에 대비하고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릴 경우 실내에서 몸을 보호하며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사전에 마련하고 위치도 파악해 둔다.

- 가구나 가전제품은 흔들릴 때 넘어지지 않도록 미리 고정하고, 장식품·꽃병 등 떨어지기 쉬운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 지진 발생에 대비해 깨진 유리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실내화도 준비해 둔다.

-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등의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피할 곳이 없을 경우에는 주변의 방석·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 특히, 천정과 벽면에 부착된 조명이나 조형물 등이 떨어져 내릴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한다.

- 지진이 멈춘 후에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며 문틀과 창문틀이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니 문을 열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한다.

- 실내에서 밖으로 대피할 때 승강기는 멈출 수 있으니 타지 말고 반드시 계단을 이용한다.

- 밖으로 나오면 유리나 간판, 건물 외벽 등이 떨어져 내리는 것에 주의하며 신속히 공원이나 운동장처럼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차호준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지진은 다른 재난과 달리 사전 예측이 안 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평소 지진에 대비하고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해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