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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현장 훈련 강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도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4일과 25일 실시한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발생 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민·관·군 및 지역 단체가 합동으로 토론 도상 훈련과 현장 기반 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24일에는 재난 관리 13개 협업 기능별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구축 상황을 점검하는 토론 훈련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진행한다.
토론 훈련은 훈련 메시지(재난 상황)의 접수 또는 사고 상황 인지로 시작해 관련 부서, 유관기관 전파 후 비상소집, 상황판단회의 소집 등 초기 대응 활동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다룬다.
25일에는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대응 구축 상황을 점검하는 현장 훈련을 조천읍 일대에서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인력·장비를 사전에 배치하고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훈련은 시간과 공간을 대략적으로만 설정해 둔 상태에서 미리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불시 대응을 통해 대응 실패와 미흡 사례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황전파·보고 및 지휘, 관계기관 소통에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며 구조 세력의 출동도 실제 근무지에서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훈련에 대한 도민 관심과 이해도 제고, 다양한 계층의 경험과 의견 반영을 위해 국민 체험단을 구성·운영한다. 국민 체험단은 지난 10월 누리집 모집 공고를 통해 7명으로 구성됐으며, 19세 이상 성인으로 성별·연령·직업 등 다양한 계층을 반영했다. 특히 장애인, 65세 고령자, 학부모 등 재난약자 등을 포함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제주에서는 2019년 강풍으로 인한 선박 화재 및 LNG 탱크 주유 중인 운반선 충돌 상황을 설정해 애월항에서 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토론 도상 훈련으로 진행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에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mypark@bo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