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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이대석 부산시의원 "부산교육청 위험요소 제거사업 속도 내야"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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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2-11-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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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에서 학생 및 교직원 안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공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석면, 내진보강 등의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대석 의원(부산진구2)은 14일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 내진보강 등의 사업 추진 실적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을 활용해 위험요소 제거를 촉구했다.

 

부산시의회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시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40%인 내진비율을 2026년까지 100%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18년 1월 보도자료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석면제거 예산을 집중 투입, 5년 이내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모든 학교의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각각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22년도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진보강의 경우 올해 기준 내진대상 건물 1498동 중 내진이 적용되지 않은 건물은 401동으로 26.8%에 달한다.

내진이 적용되지 않은 건물은 (2020년)456동에서→(2021년)407동으로 49동 감소했지만, 올해는 6동 감소에 그쳤다.

석면의 경우, 2022년까지 석면 제로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올해 예산이 편성되어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인 학교를 참고하더라도 전체 629개 초중고 중 80개 학교는 석면학교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석면 제거를 통한 무석면 학교는 (2020년)478교→(2021년)518교→(2022년) 549교이며, 석면 학교는 (2020년)151교→(2021년)111교→(2022년)80교이다.

이대석 의원은 "현재 시교육청이 1조 600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하고 있고 이 중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도 4855억원이 적립되어 있는 만큼,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석면 제거와 내진 보강에 예산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입되어야 한다"며 "매년 찔끔찔끔 이루어지는 시설공사로 학생과 교직원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예산이 적시에 적정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