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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대전교육청 "내진 보강· 석면 제거 등에 655억 원 추가 투입"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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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2-10-31 07:51

내용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도 모든 학교에 설치
향후 5년간 1조 3364억 투입으로 교육환경 개선
대전 석면학교 52.3%, 내진 보강은 62%에 불과

오광열 대전교육청 행정국장이 25일 교육환경개선사업 추가 예산 투입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오광열 대전교육청 행정국장이 25일 교육환경개선사업 추가 예산 투입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이 오는 2027년까지는 모든 학교 석면제거를, 2029년까지는 내진 성능 확보 및 보강을 목표로 학교시설 환경개선에 나선다. 

25일 오광열 대전교육청 행정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차 추경에서 655억 원이 증액된 2535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1040억 원 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인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비 내역을 보면  ▲내진 성능평가 및 내진보강 ▲방화문·방화셔터, 스프링클러 설치 ▲석면 마감재 교체 등에 62억 원,  ▲교실 리모델링 ▲화장실 개선 ▲급식시설 개선 ▲냉난방기 교체 ▲전기시설 개선 ▲체육관 수선 및 체육관 미개방학교 시설 보완 등 기타시설 개선 ▲노후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 등에 593억 원이다. 

 

특히 위생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든 학교 남자화장실에 소변기 가림막도 설치한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비례·더불어민주)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지역 유·초·중·고 건물의 내진 성능 확보 비율은 62%에 불과하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56%, 57%로 전국 평균 62.9%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대전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대전 지역 초·중·고 석면학교 비율도 52.3% 달한다. 

 

고영규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각 학교마다의 상황과 공사 여건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석면 제거와 내진 보강 등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 방침도 석면은 2027년까지 모두 제거, 내진 보강은 2029년까지 완료다.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다트뉴스24 이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