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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경북·대구 학교 내진성능 확보 평균 웃돌지만 예산 매년 줄어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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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2-10-18 08:07

내용


경북·대구지역 학교 내진성능 확보 관련 예산이 매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12일 전국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내진설계 적용 대상 학교시설 3만2425동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학교시설은 2만391동으로 62.9%로 집계됐다.

내진성능 확보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로 50.8%에 불과했으며 경기 54.6%, 인천 55.8%로 대체로 수도권 지역의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율이 낮았다.

경북은 67.5%, 대구는 70%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다.

다만 강 의원은 경북의 경우 지난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만큼 내진성능 확보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진보강을 위한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의 경우 관련 예산이 지난 2018년 131억 원, 2019년 248억 원, 2020년 290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125억 원으로 감소했다.

경북도 지난 2018년 614억 원, 2019년 537억 원, 2020년 591억 원의 예산이 사용됐지만 2021년 493억 원 규모로 줄었다.

올해 9월까지 43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원은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점은 이전 경주와 포항지진으로 확인됐다”며 “학교시설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것은 지진 피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늘어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제대로 투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김현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