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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전문가칼럼] 농업기반시설 적기 개보수와 조기 내진보강으로 선제적 재해예방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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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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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2-06-21 07:33

내용

인간의 수명은 제각기 다르나 사고나 심각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80~100세 내외에서 신체의 기능이 점점 저하되고 노후되어 결국엔 생을 마감하게 된다.

농업기반시설은 기능이 점점 저하되고 노후화되는 것은 인간과 비슷하나 생명의 한계가 있는 인간과 달리 지속적인 보수·보강을 통하여 계속해서 수명연장을 할 수 있어 이점은 인간과 다르다.

개보수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의 보수·보강을 통해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개선시켜 사전재해예방과 영농편의를 도모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개보수사업은 수리시설개보수사업과 방조제 개보수사업으로 나눌 수 있고,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다시 수원공과 용·배수로 개보수 분야로 분류되어 시행되고 있다.

수원공 개보수사업은 노후·파손되고 홍수배제능력이 부족한 수원공(저수지, 양·배수장, 취입보 등)을 보수·보강함을 목적으로 하며, 용·배수로 개보수사업은 흙수로를 구조물화 시키거나, 노후화된 구조물을 재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농업용수 절약과 수로의 기능회복으로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방조제개보수 사업을 통하여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을 대비해 방조제 둑을 높이고, 노후 및 작동능력이 부족한 배수갑문 등을 보수·보강하여 침수 및 염해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수리시설 및 방조제개보수 634사업지구에 작년 대비 481억 증(7.3%) 된 7064억원을 투입하여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이 적기에 개보수하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커지고 있는 지진 위험에 대응해 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조제는 내진설계대상(국가관리방조제 76개소)에 대해 내진보강을 100% 완료, 저수지의 경우 내진설계대상인 총저수량 30만㎥ 이상 1231개소 중 1225개소(99.5%)는 내진보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6개소도 내진보강공사 중으로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내진설계대상인 연면적 200㎡이상 양·배수장 건축물도 내진성능평가를 실시 후 내진보강을 시행하여 3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피해 잠재성이 가장 높은 저수지, 배수장 등의 재해취약시설을 우선 정비하고, 내구연한(70년) 초과 저수지에 대한 항구적인 재구축을 시행하는 등 근본적인 성능개선으로 시설물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의 생태환경 보전과 영농급수, 유지관리 및 예산사용의 효율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로정비사업 등을 검토하여 환경친화적 개보수사업을 확대 추진하려 한다. 

공사는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위험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적기 보수·보강을 하고, 태풍·집중호우 및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업기반시설의 재해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농업신문(http://www.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