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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3.2 지진…“여진 중 가장 강력”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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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12-20 07:56

내용

 

지난 14일 제주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7일) 새벽 가장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오전 6시 22분쯤 서귀포시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 깊이는 18km로 분석됐습니다.

이 여진은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18번째 여진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여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큽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제주 지역에 진도 3, 전남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지진을)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입니다.

이번 지진 이후, 서귀포시 중문동과 색달동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주민 신고 전화가 2건 들어왔다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밝혔습니다.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제주에선 지난 14일 지진 이후 현재까지 여진 18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 새벽에 발생한 규모 3.2의 지진이 여진 가운데 가장 컸고, 지진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5일 오후 3시 6분 발생한 규모 2.8 지진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의 회복 기간이 끝날 때까지 여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KBS NEWS 민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