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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포항 지진피해 극복 앞장, 지진범대위 3년 활동 매듭"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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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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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12-13 08:26

내용

범대위 7일 포항시청서 활동 시민보고회 열어
인공지진 가능성 논문 고려대 이진한 교수 부산대 김광희 교수 특별상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등도 전달…범대위 활동 백서도 출간

 

7일 경북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지진범시민대책위의 3년여 간 활동에 대한 대시민 보고회가 열렸다. 포항지진범대위 제공

 

7일 경북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지진범시민대책위의 3년여 간 활동에 대한 대시민 보고회가 열렸다. 포항지진범대위 제공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대공 김재동 공원식 허상호, 이하 범대위)는 7일 경북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 촉발지진 4년! 범시민대책위원회 활동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피해 주민, 범대위 위원,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지진이 포항지열발전과 관련된 인공 지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처음으로 세계적 과학저널인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이진한 고려대 교수와 김광희 부산대 교수가 특별상을 받았다.

 

또 포항지진특별법 제정과 포항지진 피해 복구 및 도시 재건, 포항지열발전 안정화 사업 등에 힘을 쏟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특별법 및 시행령 제·개정 요구와 포항 도심 재건을 위한 예산 요구 등 포항지진피해 극복에 앞장서 온 범시민대책위 집행위원 임종백·마정화·김홍제·김길현·김대명 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2019년 3월 23일 출범 후 최근까지 포항지진특별법 및 시행령 제·개정 집회 등 지금까지 활동한 내용들을 정리한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백서'를 출간했다.

 

공원식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범시민대책위는 3년여간 사비를 출연해 상경 시위를 비롯해 각종 집회를 개최하는 등 수많은 활동을 해온 만큼 그 과정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며, 또 백서 발간은 이를 기록으로 남겨 두 번 다시 이 같은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출처 : 매일신문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