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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일반철도 건축물 내진성능 확보율 47.4% 불과”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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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09-15 07:48

내용

박성민 의원 “지진 대비 철도 내진성능 확보 서둘러야”
일반철도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율이 여전히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국민의힘·울산 중구·사진) 의원이 7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속철도’ 교량·터널·건축물의 평균 내진성능 확보율은 84%, ‘일반철도’ 교량·터널·건축물의 평균 내진성능 확보율은 89.69%다.

시설별로 살펴 보면 고속철도의 경우 내진성능 확보율은 △교량 75.7% △터널 100% △건축물 82.4%, 일반철도의 경우는 내진성능 확보율이 △교량 99.3% △터널 100% △건축물 47.4%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2016년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후 철도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며 “이후 경주는 물론 전북 군산, 전남 광양시·신안군, 경남 함안군, 충남 태안군에서 지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철도의 내진성능 확보율이 9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관련 예산은 꾸준히 줄고 있고, 실집행률도 2019년을 제외하고 100%에 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최근 군산에서 발생한 지진 4.0 규모는 방 안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면서 “해역에서 발생하긴 했지만 내륙도 언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을지 모르는 만큼 철도 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에 서둘러야 하고, 관련 예산도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