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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라디오·버스배너·전광판 등 이용해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지진,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 (지진해일) 높은 곳!”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12일까지를 지진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전파한다고 5일 밝혔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2017년부터 매년 9월중에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도 참여한다.

행안부는 이 기간중 지진 발생시 4가지 주요 행동요령인 실내에 있는 동안 지진이 발생하면 우선 탁자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승강기가 아닌 계단을 통해 이동하며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면서 야외 넓은 공터로 대피,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높은 곳(언덕, 야산 등) 또는 3층 이상 건물로 대피하는 수칙을 전파한다.

특히 지진 행동요령은 TV, 라디오, 버스 배너, 전광판, 편의점 계산대 모니터 광고, 포스터 및 리플릿을 통해 홍보하고 인기 웹툰 작가와 협업해 생활 속 지진 행동요령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해 인스타그램에도 연재한다.

또 기상청과 함께 지진안전 누리집에서 지진 관련 상식을 이해하기 쉽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으로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 만큼 평소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생활 속 지진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진안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안전신문 정로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