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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내화·내진 '완벽 보완' 목조건축물, 시장 선점 '맹활약'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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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08-09 14:05

내용

【 앵커멘트 】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저감에도 효과적인 목조건축물.
주춤했던 목조건축물이 취약점을 보강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종합연구동.

이 건물은 낙엽송으로 지은 목조건축물입니다.

자연 습도 조절이 가능한 목조 건축물 특성상 건물 내부는 습한 날씨에도 쾌적함이 유지되고, 미관 또한 우수합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친환경소재인 목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목조건축물의 인기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심국보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장
- "탄소중립에 가장 효과적인 재료를 사용했다는 것, 두 번째는 내부에 거주하는 또는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그런 건축물이라고…."

가장 큰 장점은 탄소저감.

소나무 한 그루가 5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300kg으로, 목재로 이뤄진 건축물은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해 대기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히고있습니다.

연구동 건물의 면적은 4천500여㎡로, 소나무 숲 1ha에서 4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인 426톤의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약점으로 꼽혔던 내진과 내화성능을 인정받고, 18m 높이 제한 규정도 폐지됨에 따라 주춤했던 국내 목조건축물 착공 건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산림청은 올해 초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목재 사용 비율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최병암 / 산림청장
- "국산목재의 활용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국산 목재 공급구조를 바꿔나가고 고급 목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목재산업 구조도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친환경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갖추며 미래 건축의 혁신적 대안이 될 목조건축물의 확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임성준입니다. [mklsj@mk.co.kr]

영상 : 박현성 기자 [mkphs@mk.co.kr]

 

 

출처 : 매일경제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