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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김태형 기자]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권오균)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이상호)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2021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대면행사를 최소화해 온라인과 현장행사를 병행 개최한다.

‘구조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경진대회는 전국 16개 대학에서 34팀이 신청했다. 이 중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18팀을 대상으로 첫째날인 22일 온라인 발표를 하고, 둘째날(23일)에는 각 팀의 설계안에 따라 사전 제작한 모형을 국내 최대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지진모의 실험 평가를 한다. 구조물 진동대 실험은 지진방재연구센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이날 구조물의 목표 내진성능과 이에 최적화된 설계방법으로 내진성능수준을 충분히 확보한 팀에게 우승이 돌아가며, 최우수 입상 2팀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상호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 및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공학적 사고에 기초해 대학ㆍ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역량과 자질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주관하며, 부산대학교와 (재)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재)산학협동재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사)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가 후원하며, MTS Korea, 유니슨HKR, DRB동일이 협찬한다.

출처 : e대한경제 김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