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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사물주소판 44개 설치… 대상 확대해 신속 정확한 위치정보체계 구축할 것

국사봉중학교 운동장 지진옥외대피소 / 사진 = 동작구 제공.

동작구는 안전·재난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지진옥외대피소 44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위치 파악이 가능토록 2019년 지진옥외대피소 44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시설물의 위치를 표시한 것으로 주소표기체계는 도로명, 사물번호, 사물명칭으로 돼있다.

지난 3월 현장조사를 통해 시설물 관리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현장여건에 따른 설치 방법을 검토해 설치 장소를 선정했으며 설치 위치는 숭의여자고등학교 운동장, 노들나루 공원, 노량진근린공원, 대방공원, 보라매공원, 농심잔디마당 등 44곳이다.

구는 어린이공원 44개소, 버스승강장 436개소, 택시 승강장 7개소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사물주소를 부여완료하고 대상을 확대해 정확한 위치정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원철 부동산정보과장은 “지진옥외대피소 사물주소판 설치로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 사물주소 부여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안전신문 박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