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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지진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 가정한 소방훈련 호남서 실시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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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04-12 17:12

내용

이달 7일부터 광주·전남·전북·제주소방본부 합동으로 진행

 

인체 제독소 통과 모습 / 사진 = 소방청 제공. 

 

 

지진이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제독 등 일련의 대응 과정 훈련이 호남 지역에서 실시된다.

6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이달 7일 4개 시·도(광주·전남·전북·제주)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8개 기관 49명이 참여하는 호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대응훈련을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누출정보를 파악하는 탐지활동과 누출차단, 인명구조, 제독과 잔류오염도 측정, 건축물 안정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드론이 떠 초기에 현장정보를 수집하는 등 각종 첨단장비를 비롯해 구조공작차 3대, 제독차 2대, 탐색차, 구급차 등 총 11대의 차량이 훈련에 동원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훈련 실시 배경에 관해 소방청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초기에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 기관간 신속한 통합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 초기 누출물질을 신속히 파악해 차단치 않으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2년 9월 경북 구미에서 불산이 누출돼 5명이 사망했고 누출 이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인근 지역까지 불산이 퍼지면서 주민들이 이상증세를 호소했고 농작물이 죽고 가축이 중독 증상을 보이는 등 피해가 속출한 바 있다.

 

최병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복합·특수 재난의 경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간의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수도권, 영남권 등 권역별 통합대응훈련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안전신문 정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