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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올해 태안 안흥내항과 홍성 남당항의 내진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올해 60억 원을 들여 태안 안흥내항과 홍성 남당항 시설물 3개소에 대해 내진 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세부 구간으로는 안흥내항 호안 231m와 유람선 선착장, 남당항 호안 490m이며 배후에 수산물 복합판매단지 또는 주택이 밀집해 있어 지진에 대한 안전 확보가 필수적인 구조물이다.

내진보강공사는 지진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2000년 이전에 설치됐거나 설계기준 강화 등으로 안전율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 내진성능이 확보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산해수청은 2017년부터 충남권역 9개 국가어항 내 시설물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중요도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내진보강공사를 시행 중이며, 지금까지 서천 홍원항 1개소와 안흥외항 2개소 등 3개소에 대해 보강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대산해수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양수산시설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로그(http://www.dailylog.co.kr) 김수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