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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내진보강 기사] 농업용 저수지 안전성 강화 대책 마련

글쓴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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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01-04 08:07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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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을 마련해 홍수조절 기능을 높이고 내진보강 등 안전성을 강화한다.


평상시 안전관리 수준 상향 등
2021~2025년 관리계획 수립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가 깊어지는 가운데 농업용 저수지의 노후화와 안전성 대책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11개소에 대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 방안을 수립했다. 저수지 노후화 정도에 따른 관리계획이 강화되고 1종 저수지인 저수용량 30만㎥ 이상에 치중된 유지관리 대상 저수지를 확대하는 방안이 들어갔다. 또한 지자체가 관리하는 저수지 1만3829개소는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도 지사가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은 △태풍·호우·지진 등 대형 재해에도 대처 가능한 저수지 구축 △안전 점검·진단 등 평상시 안전관리 수준 상향 △ICT 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저수지 관리 정착 등이 목표로 설정됐다.

이에 따른 세부 관리계획에 의해 태풍, 호우, 지진 등 대형 재해에도 대처가 가능하도록 홍수량 조절을 위한 수문 설치를 비롯해 노후 저수지 재구축, 내진성능 평가 및 내진보강 등 저수지 성능개선을 추진한다. 수문 등 사전방류시설 설치를 확대해 저수량 조절 기능을 키운다.  7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 중 저수용량 30만㎥ 이상이거나 둑 높이 15m 이상은 보수·보강 시 전면적인 재구축을 검토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내진설계 대상인 저수용량 30만㎥ 이상 저수지는 2025년까지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보강을 완료한다.

저수용량 30만㎥ 이상 저수지에 치중된 안전관리를 중소규모 저수지로 확대한다. 주기적 정밀안전진단을 저수용량 5만㎥ 이상으로 확대하고, 붕괴 등에 대비해 수립하는 비상대처계획(EAP) 대상도 현행 30만㎥이상에서 20만㎥ 이상부터 적용한다. 비상대처계획은 홍수 시 침수범위, 주민대피 경로와 장소, 관계기간 역할 등을 사전에 조사 분석해 위기 시 활용하는 계획이다.

ICT 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저수지 관리를 정착해 나간다. 저수지 둑 변위, 누수 등 위험을 사전감지하고 수질을 실시간 감시하는 자동계측장치 설치를 확대한다. 계측치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알람을 제공하는 등 재해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농식품부 농업기반과 관계자는 “각종 재해에도 안전하게 저수지를 관리해 나가기 위해 중장기 관리계획을 마련했다”며 “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