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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보강 공사로 진도 7에도 견디는 내진 1등급 기준 충족

광주 광산구 옥동기지 내진 보강공사.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최근 광산구 옥동기지 모타카고의 측면 전단벽 설치 등의 내진보강공사를 마침으로써 광주도시철도 1호 시설물에 대한 내진

1등급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지진·화산재해 대책법'에 따라 광주도시철도 1호선 터널, 역사, 교량, 건축물 등 총 50개소가 내진설계 대상이다.

도시철도공사는 대상시설물 중 내진성능평가에서 유일하게 미흡점을 보였던 옥동기지 모타카고에 대해 건축구조기술사, 내진분야 박사 등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최근 석 달 간 보강공사를 실시, 내진성능 100%를 확보했다.

지난 2004년 개통한 광주도시철도는 착공당시부터 이미 내진설계를 바탕으로 건설했으며, 이후 관련 법 개정으로 기준이 향상됨에 따라 그에 맞는 철저한

성능평가와 보강을 실시해 전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설물 보강 등

철저한 재난 대응으로 최고의 안전도시철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노컷뉴스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ppor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