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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딩 커플러(대표 황영태)가 내진성능을 갖춘 철근연결커플러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사업진행에 나선다. 특히 국내 건물의 고층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고층 건물에 적합한 용접 방식의 커플러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웰딩커플러가 개발하고 지난 2020년 7월 특허 등록한 내진성능의 철근연결 커플러는 철근 단면이 커플러 단면에 완전히 용해되는 방식으로 요융접한 용접을 진행한다.

보통 철근을 연결하는 커플러의 경우 겹침묶음 방식과 볼트와 너트를 활용한 나사식, 원터치끼움 방식으로 사용된다. 다만 일부 커플러 제품의 경우 미국 최고의 건축자재 인증인 ICC-ES(Evaluation Service) 기준 잔류 변형향이 0.3mm이하 규격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용접된 철근은 SD600 기준 인장강도가 780~820N/㎟ 수준에 달하고, 인장강도의 저하가 없으며 시공 속도는 D19 기준 1초 수준의 생산성을 갖췄다"라며 "기존 나사식과 끼움 방식의 커플러는 저층 건물에는 괜찮지만, 고층 건물에는 용접 방식의 커플러가 적합할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웰딩커플러 황영태 대표는 내진성능 철근연결 커플러 개발에 대해 "환태평양 불의 고리를 중심으로 지진의 강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내진성능을 갖춘 커플러가 인류의 생명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구원해줄 핵심적인 수호신의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철강금속신물 이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