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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국내 최초 초고강도 내진철근 KS 인증 획득

입력 : 2021-10-08 02:00:00 수정 : 2021-10-07 1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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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지난 9월 29일 국내 최초로 초고강도 700MPa급(35mm 이하) 내진철근에 대한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경북 경주, 포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도 지진에 있어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진 발생 시 건축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내진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고강도 내진강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2016년 600MPa급 내진철근을 개발한데 이어 2017년 내진강재 브랜드인 ‘H CORE’를 런칭했다.

 

이번에 KS 인증을 획득한 700MPa급 내진철근은 기존 내진철근보다 강한 재질로 외부의 충격을 버티는 힘이 더 크기 때문에 지진 발생 시 건축물의 안전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현재 초고강도 내진철근을 즉시 양산할 수 있는 상황이며, 이후 700MPa급 35mm 초과 사이즈의 내진철근 개발에 속도를 내고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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