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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진설계 적용한 미술관?…현대차 포항서비스센터 개소
지진 대비 내진 설계 적용 안전 강화 초점
설치미술 작가 참여 외관디자인도 차별화
지방 센터 최초 제네시스전용 공간 운영
수소차 전용 작업장 8월 오픈 예정

현대자동차 포항 서비스센터 외관.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현대자동차 포항서비스센터가 신축 과정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경북 포항지역 지진에 대비하여 건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정비관련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축 공사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서비스센터는 지난 2017년에 발생한 지진에 대비해 건축물 내구성을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내진 1등급 설계 적용 시공을 하였고, 연약지반에 의한 건축물 부동침하 방지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중량 벽체 최소화 및 주요 소방 설비, 비상 발전 설비의 내진 보강을 통하여 진동 및 외부충격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 구조를 적용했다.

서비스 센터의 외관도 다른 서비스센터와 차별화시켰다. 설치미술가 김병호 작가가 참여해 ‘무채색의 도시에 다채로운 컬러의 인공 정원을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마치 색연필을 연상시키는 컬러풀한 외관은 따뜻하고 경쾌한 느낌을 담았다.

또한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여 전기차 전용 작업장도 새롭게 마련했다. 수소전기차(FCEV) 전용 작업장은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최초로 8월내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지방지역 서비스센터 최초로 현대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분리하여 서비스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포항 서비스센터에서는 고객의 정비서비스 편의를 위하여 전담 서비스매니저를 통한 차량 입고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서비스(ONE-STOP-SERVICE)를 제공한다.

고객은 차량 접수 이후 수리가 완료되기까지 정비를 위한 추가 이동 등의 수고 없이 한 자리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항서비스센터 신축 개소로 고객분들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정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정비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센터 환경개선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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