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바로 옆 도로로 무너져 내리면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승용차 2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와 작업자 등 1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10명을 구조했지만 3명이 잔해에 깔려 숨졌으며, 3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들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김병헌 기자(bh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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