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감지영상 실시간 재생 화면.(자료=기상청) |
기상청은 오는 13일부터 유튜브에 ‘지진감지영상 서비스’를 정식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은 지진 정보에 대해 최종 분석이 완료된 내용만 알 수 있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분석되지 않는 진동 등 실시간 지진감지 상황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진감지영상 서비스’는 △전국 350여 개 지진관측소의 실시간 관측자료 △광역시도별 지진파형 △실시간 지진분석결과 △각종 지진통계 △지진 홍보영상 및 △지진대피 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진 발생 위치 △최대 예상진도 △지진파(P파, S파) 전파상황 △지진통보문 △재난방송 영상이 추가로 제공된다.
‘지진감지영상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지진에 민감한 시설을 관리하는 기관(반도체·원자력·건설 등)이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기관(지자체·재난관리책임기관 등)에서 실시간 감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진감지 영상 서비스는 ‘유튜브 지진화산 채널’에 24시간 실시간 재생되며 이 밖에도 다양한 지진 관련 홍보영상을 함께 볼 수 있다.